역할을 찾으세요
이 문단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 물으세요. 정의, 설득, 요약, 비교, 설명, 전환. 고쳐 쓴 글도 같은 역할을 해야 합니다.
해야 할 일
문단에는 역할, 뼈대, 마무리가 있습니다. 셋 다 확인하세요. 대부분의 고쳐 쓰기는 이 중 최소 하나를 망가뜨립니다.
이 문단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 물으세요. 정의, 설득, 요약, 비교, 설명, 전환. 고쳐 쓴 글도 같은 역할을 해야 합니다.
핵심 주장과 근거는 거의 그대로 두고, 그 주변의 보조 문장들만 고쳐 쓰세요.
좋은 문단은 두루뭉술한 요약이 아니라 결과로 끝납니다. 마지막 문장이 첫 문장을 되풀이한다면 지우세요.
실전 예시
재택근무는 조직에 다양한 이점을 제공합니다. 직원 만족도를 높이고 간접비를 절감할 수 있습니다. 많은 기업들이 유연한 정책을 도입해 왔습니다. 전반적으로 재택근무는 현대 일터의 중요한 트렌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재택근무는 두 가지 비용을 동시에 줄입니다. 사무실 공간과 인력 이탈입니다. 2023년 이후에도 유연근무 정책을 유지한 기업들은 퇴직자 설문에서 더 낮은 이직률을 보고하고, 줄어든 임대 면적은 영업비용에 그대로 반영됩니다. 재택근무 정책 논쟁이 사실은 비용 논쟁인 이유입니다.
고쳐 쓴 글은 주장을 유지하면서 뼈대를 세웁니다. 이름을 붙인 두 가지 비용, 근거 출처 하나, 그리고 “전반적으로 중요합니다” 대신 결과를 말하는 마무리.
프롬프트
이 문단을 고쳐 써 주세요. 이 문단의 역할은 [설득 / 설명 / 요약 / 비교]입니다. 핵심 주장과 모든 근거는 쓰여 있는 그대로 유지해 주세요. 흐름을 다듬고 군더더기는 지우되, 논리 순서는 지켜 주세요: 도입, 근거, 결과. 마무리는 요약이 아니라 결과로 끝내 주세요. 문단: [문단 붙여넣기]
문단의 역할
먼저 역할을 진단하세요. 역할마다 고쳐 쓰기가 존중해야 할 형태가 있습니다.
| 역할 | 형태 | 고쳐 쓰기의 초점 |
|---|---|---|
| 정의 | 용어 → 쉬운 설명 → 경계 사례. | 역사와 어원은 지우세요. 경계 사례는 남기세요. 실제 일을 하는 것은 그 부분입니다. |
| 설득 | 주장 → 가장 강한 근거 → 반론 처리 → 결과. | 문단당 주장은 하나. 둘이라면 문단을 나누세요. |
| 요약 | 결론 → 그것을 떠받치는 두 가지 사실. | 목록식 나열을 없애세요. 요약은 순위를 매기는 것이지 열거하는 것이 아닙니다. |
| 비교 | 기준 → A → B → 그 기준에 대한 판정. | 항목이 아니라 기준으로 구성하세요. 그렇지 않으면 비교는 독자의 몫이 됩니다. |
| 전환 | 한 문장: 이전 흐름을 닫고 새 흐름을 열기. | 전환에 문단 하나가 통째로 필요하다면 문서의 순서가 잘못된 것입니다. |
흐름
AI가 고쳐 쓴 글은 대개 문장을 덧셈형 접속어로 잇습니다. “또한”, “더불어”, “뿐만 아니라”. 덧셈형 접속어는 문장들이 연결된 것이 아니라 쌓여 있다는 신호입니다. 순서를 뒤섞어도 아무것도 무너지지 않으니까요. 사람이 쓴 문단은 인과와 역접의 접속어로 굴러갑니다. 왜냐하면, 그래서, 하지만, 그 대신, 바로 그래서. 어떤 고쳐 쓰기든 끝난 뒤에는 이음매를 점검하세요. 모든 문장이 옆 문장과 자리를 바꿔도 된다면, 그 문단에는 아직 논증이 없고 내용만 있는 것입니다.
가장 빠른 수리법은 구정보-신정보 패턴입니다. 각 문장을 독자가 앞 문장에서 이미 알게 된 것으로 시작하고, 새로운 정보로 끝내는 것입니다. “이번 파일럿으로 티켓 처리 시간이 22% 줄었습니다. 그 22%는 거의 전부 자동 초안 답변에서 나왔습니다. 그런데 자동 초안은 지식 베이스가 최신일 때만 작동합니다.” 각 문장이 다음 문장에게 첫머리를 건네줍니다. 소리 내어 읽었을 때 매끄럽게 흐르는 문단은 거의 언제나 이 패턴 덕분입니다.
미묘한 손상을 잡아내는 점검이 하나 더 있습니다. 고쳐 쓰기 전후의 주장 개수를 세어 보세요. 세 가지 주장을 담은 네 문장짜리 문단은 고쳐 쓴 뒤에도 세 가지 주장을 담아야 합니다. 두 개라면 무언가가 매끄럽게 다듬어지며 사라진 것이고, 네 개라면 무언가가 지어내진 것입니다. 주장 세기는 융통성 없어 보이지만 15초면 끝납니다. 문단 단위 편집에서 가장 값싼 무결성 검사입니다.
두 번째 예시
고객 피드백은 제품 개발에 있어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지난 분기 동안 사용자들로부터 다양한 피드백을 받았습니다. 일부 피드백은 긍정적이었고, 다른 피드백은 개선이 필요한 영역을 시사했습니다. 앞으로 이러한 피드백을 로드맵에 반영해 나갈 계획입니다.
2분기 피드백은 한 가지 주제로 모였습니다. 내보내기입니다. 티켓 60건 중 41건이 예약 내보내기를 요청했고, 엔터프라이즈 갱신 계약 두 건은 이를 조건으로 명시했습니다. 예약 내보내기를 3분기 로드맵 최상단으로 옮기고 두 고객사에 날짜를 알렸습니다. 나머지 피드백은 긍정적이지만 신호가 약했습니다. 네 번 넘게 등장한 항목이 없었습니다.
초안에도 형태는 있었지만(“피드백이 있다, 좋은 것도 나쁜 것도, 반영하겠다”) 아무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고쳐 쓴 글은 같은 역할을 유지하면서 — 피드백 요약, 조치 언급 — 그 형태를 수치, 결정, 결과로 채웁니다.
FAQ
고쳐 쓰기가 구조를 갖춘 논증을 비슷한 무게의 매끄러운 문장 나열로 바꿔 버리는 것을 말합니다. 표현은 좋아지지만 논리는 — 이것이니까 저것이라는 흐름은 — 사라집니다.
아닙니다. 핵심 주장과 근거를 먼저 찾아 거의 그대로 두고, 그 주변의 연결부만 고쳐 쓰게 하세요.
두 버전을 각각 한 줄로 요약해 보세요. 요약이 서로 다르거나 — 고쳐 쓴 쪽이 요약하기 더 어렵다면 — 논증이 사라진 것입니다.
모델은 두루뭉술한 요약 문장으로 끝맺기를 좋아합니다. 그 문장을 지우거나, 결과를 말하는 마무리를 요청하세요. 무엇이 바뀌는지, 누가 움직이는지, 다음에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관련 페이지